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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공백 메우는 ‘우리동네키움센터’ - 소득수준 무관 돌봄 필요한 6~12세 모든 아동 대상
  • 기사등록 2018-12-06 0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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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찾은 청와대 엄규숙 비서관이 돌봄 교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및 의견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에서 초등학생 돌봄은 가장 민감한 사안 중 하나다. 


11월 26일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실 엄규숙 비서관이 방학2동 우리동네키움센터(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를 찾아 도봉구의 초등학교 돌봄 현장을 점검했다.


엄 비서관은 현장 돌봄교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센터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내의 ‘방학2동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지난 4월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초등학생들에게 정규교육과정 이후에도 언제·어디서나·원하는 시간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돌봄이 필요한 6~12세 모든 아동이 대상으로, 지역의 안전하고 접근성이 높은 공공시설을 활용해서 운영된다.


‘방학2동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는 매주 1회 ‘아동자치회 프로그램’, 3인 이상의 아이들이 직접 주제를 선정해 운영하는 ‘아동 동아리 활동’, 우쿨렐레·캘리그라피·과학놀이·미술놀이·발레·목공 등 재능기부를 통한 특화 프로그램 등이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1시부터 저녁7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방학 때에는 오전10시부터 저녁7시까지 운영하며, 마을주민이자 돌봄교사가 상주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인 도봉구는 우리 아이들이 학교 수업후의 초등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돌봄시설의 양적확충과 더불어 아동의 성장 측면에서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방문은 ‘우리동네키움센터’에 대한 시설라운딩, 프로그램 참관에 이어 엄규숙 비서관, 청와대 행정관,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장, 서울시 아이돌봄팀장, 도봉구 부구청장 및 현장 돌봄교사들은 현장 간담회를 갖고 센터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의견 청취 자리도 함께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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