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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6 01: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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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가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전 동에 전자 지문스캐너를 설치했다. 직접 스캐너를 시연해보고 있는 모습.


무인민원발급기의 편리성에도 불구하고 지문 인식이 잘 되지 않아 낭패를 보는 민원인들이 많다. 지문등록 시 인식률 저하로 겪을 수 있는 불편 중 하나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 설치로 이 같은 불편사항 최소화에 나선다. 특히 도봉구는 서울시 최초로 14개 모든 동에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를 설치했다.


현재 전국 43개 자치단체가 지문등록 스캐너 장비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지만, 전 동에 장비를 도입한 것은 도봉구가 최초다.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 받기 위해서 필요한 지문채취(등록) 과정에서 그동안 민원인들은 열 손가락에 잉크를 바른 뒤 신청서에 지문을 찍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전자 지문등록스캐너를 통해 발급업무 담당 직원과 민원인과의 신체접촉도 필요 없게 되는 등 행정서비스 간소화는 물론 전자 인식으로 보다 정확한 지문등록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별도로 작성하는 종이 신청서 없이도 지문인식과 동시에 주민등록발급신청서가 경찰서로 즉시 통보될 수 있도록 해 자료유실 방지 및 업무 효율성을 높였고, 지문인식률도 향상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를 모든 동에 도입하면서 행정민원 절차 상 불편들이 하나둘씩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행정을 추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봉구는 ‘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통해 학업으로 인해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만 17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들 편의를 돕고, 발급 시기를 놓쳐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되는 것을 예방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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