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가 생활체육 우수구로 인정받았다. 도봉구는 매년 눈썰매장(왼쪽)과 물놀이장도 운영해 구민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봉구가 도봉산을 기반으로 지역 곳곳에 구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확보하며 생활체육 우수구로서 서울시의 인정을 받게 됐다.

도봉구는 또 매년 여름이면 야외 수영장, 겨울이면 눈썰매장 등을 운영하며 지역에서 저렴한 가격에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관련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서울시-자치구 공공협력사업인 ‘생활체육 활성화로 건강한 서울만들기’ 분야에서 평가 목표 달성 자치구로 선정됐다.

‘생활체육 활성화로 건강한 서울만들기’는 서울시에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주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진행 중인 사업이다.

평가는 △서울시민리그 운영 △생활체육시설 확충 △축구교실 운영 △장애인 체육육성 등 총 4개 분야 11개 세부지표에 대한 서면심사 및 위원회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도봉구는 생활체육 시설 확충분야에서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하천변의 소규모 체육시설에 대한 꾸준한 개·보수와 다락원 체육공원을 도봉산역 근처에 개장해 주민들의 체육 시설 접근성을 높인 점도 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다양한 생활체육의 활성화로 도봉구가 더 건강한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공공체육시설의 동별 불균형 해소 등을 통해 도봉구민의 삶의 활력과 건강을 위한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