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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1 21: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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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노원을).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 우원식, 이학영, 제윤경 의원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함께 최근 CU편의점 본사 앞에서 상생협약을 외치며 농성하고 있는 CU편의점 저매출피해 점주들을 만나 해결 모색을 위한 논의를 벌였다. 우원식 의원 측은 “이번 만남은 본사의 무분별한 점포 출점 및 지원 정책의 미비로 고통을 호소하는 점주들은 물론, 사측과 만나 입장을 청취하고 양측의 갈등을 원활하게 해결하고자 모색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날 만남은 점포 개설 시 본사의 부실한 정보제공이 있었는지, 법에서 금지한 24시간 강제영업을 '전기료 지원'을 통해 우회하는 꼼수를 쓴 정황 등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가맹점주들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직접 듣는 자리였다. 우 의원 측은 “거리에 나선 점주들을 보며 지난 2013년 과도한 위약금 때문에 잇따라 목숨을 끊은 편의점주들이 있었다. 다시는 그러한 불행이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는 마음으로, 법도 만들고 을지로위원회도 열심히 했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특히 우 의원측은 일부 언론이 “10%에 불과한 강경파 점주를 달래러 갔다”는 식의 보도를 문제삼았다. 우 의원은 “왜 CU본사 관계자는 만나지 않았냐는 이야기가 있으나 만약 김상조 위원장이 CU 경영진까지 만났다면 사측으로도 큰 부담이고, '공정위원장이 본사를 압박했다'며 또 다른 비난을 쏟아낼 것”이라고 해명했다.


우 의원은 “카드수수료 인하에 이어 국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낼 때까지 민생연석회의와 을지로위원회, 문재인 정부는 멈추지 않겠다. 오로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만 보고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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