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민 대상 수상자 모임이 지난 5일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며 200만원을 도봉구청에 전했다.

도봉구는 1999년부터 매년 도봉구의 지역사회발전과 사회봉사 분야, 문화체육진흥 분야, 미풍양속 분야 등 4개 분야에 대해 훌륭한 업적을 이룬 구민들을 선정해 구민의 날에 도봉구민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60여명의 수상자와 단체를 배출했으며 수상자들은 도봉구민대상자 모임을 결성해 자발적으로 기금을 마련해 매해 연말 도봉구청에 어려운 도봉구민들을 위한 성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이날 수상자 모임에서는 장영자 회장과 이수열 사무총장, 이정호 위원, 최남순 감사, 조공자 위원 등 5명이 참석해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더욱 따뜻한 도봉을 만드는데 힘쓸 것을 다짐하며 환담을 나눴다.

한편, 도봉구는 2015년 이동진 도봉구청장의 아이디어로 구청 로비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해  목각에 수상자들 개개인의 사진과 이름을 새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기쁨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