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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민 모두가 행복한 ‘김장나눔’ - ‘사랑의 김장 나눔’ 성북구 곳곳에 훈훈함 더해
  • 기사등록 2018-12-19 21: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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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 곳곳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김장’으로 훈훈함이 넘쳐나고 있다. 석관동(왼쪽)과 보문동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김치 소를 버무리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곳곳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김장’으로 한겨울 추위에도 불구하고 훈훈함이 넘쳐나고 있다.


먼저 지난달 27일 돈암1동과 성북동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이 온기를 더했다. 이날 돈암1동주민센터에서는 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캠프, 영암교회가 함께하는 ‘달콤불고기♥새콤김장’ 행사가 개최됐다.


행사는 각 단체별로 역할을 정해 자원봉사캠프 돈암일봉사단은 일 년 동안 주민센터 옥상에서 정성껏 키운 배추를 기부,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는 직접 사랑이 담긴 김치를 담갔으며 영암교회는 교회 바자회 수익금 및 기부금으로 마련한 불고기 100팩을 기부했다.


사랑과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와 불고기는 이날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들이 지역의 홀몸어르신, 장애인가정,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가구 20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같은 날 성북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를 중심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열려 성북동친환경음식문화자율추진위원회가 후원한 130포기의 배추를 봉사자들이 맛깔스런 양념에 버무려 저소득 계층 66가구에 전달했다.


28일에는 보문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심재순)가 저소득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보문동주민센터에서 개최했다.


부녀회원들은 행사 며칠 전부터 김장을 담그기 위한 신선한 재료들을 직접 구하기 위해 분주히 전통시장을 찾았으며 행사 당일에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150포기가 넘는 절임배추에 정성스럽게 김칫소를 버무렸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소외계층 70가구에 전달됐다. 삼선새마을금고에서도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김장김치 행사를 후원하면서 효도성북의 가치아래 동네어르신 공경에 뜻을 모았다.


한편, 성북구에서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단체들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열려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성북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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