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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에 국내 최초 K-POP전문 공연장 - ‘서울아레나’ 2020년 착공 1만8400석 국내 최대규모 - 지역경제 활성화로 강남·북 균형발전에 큰 역할 담당
  • 기사등록 2019-01-15 22: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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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이며 도봉구 창동에 국내 최초 K-POP전문 공연장인 서울 아레나가 들어선다. 서울 아레나 조감도.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의 미래성장 동력인 창동 신경제 중심지 조성 사업의 핵심축인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이하 서울아레나사업)’이 지난 9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서울아레나사업’은 창동역 인근 대지면적 5만102㎡(시유지)에 1만8400석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의 대중음악전문 실내공연장 아레나 설립이 핵심이다.


이 외에도 2000석 규모의 중형공연장, 11개관의 영화관, 한국대중음악 명예의 전당, K-POP 특별전시관 등의 대중음악지원시설 건립도 함께 제안되며, 창동을 세계적인 이슈 몰이 중인 한국 K-POP의 성지이자, 대중음악의 중심지로 확장시켜 글로벌 문화경쟁력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아레나사업’은 이번 적격성조사 통과 따른 민간투자사업 심의, 제3자 제안공고·협상, 실시협약 체결 및 실시계획 승인 등 후속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9월 착공해 2023년 완공, 2024년 1월부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5284억원으로 전액 민자로 투입되며, 서울시가 소유하고 민간사업자가 30년간 운영하는 ‘수익형 민간투자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12월 GTX-C(수원∼양주)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21년 착공을 앞두고 있어 서울아레나로의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 될 전망이다.


도봉구는 지난 2010년 문화를 통한 도시발전전략을 처음으로 수립하고, 창동에 대중음악공연장 아레나 건립을 서울시에 전격 제안했다.


지난해 7월에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되면서 국책사업으로 격상 돼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았다.


‘서울아레나사업’은 국내 최초 전문 대중음악 공연장이라는 의미 외에도 창동에 들어서는 300개의 문화기업과 1만3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수용할 45층 규모의 창업·문화산업단지(2022년 완공예정), 로봇과학관, 사진미술관  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강남·북 균형발전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문화를 도봉구 발전의 중심축에 두고 구정을 운영해 왔고, 특히 도봉구를 넘어 서울 동북부지역 발전의 큰 중심이 될 서울아레나사업은 오랜 시간 많은 노력을 통해 이뤄낸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내년 착공부터 2024년 개장까지 서울시와 협력해 차질 없이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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