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방학중학교의 마을결합형 복합화시설물인 ‘꿈빛터’가 ‘2018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리모델링 부문’에서 초중등분야 대상에 선정됐다.
방학중학교 ‘꿈빛터’는 총사업비 18억원을 도봉구와 교육지원청이 각각 반씩 부담해 학교 내 빈 교실을 학생과 지역주민이 공유할 수 있도록 마을결합형 문화복합시설로 조성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 사업을 통해 방학중은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생겨난 유휴 공간과 동관 교사동 전체를 자율교과제에 따라 필요한 휴게 공간, 예체능 활동을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북부교육지원청과 학생, 지역주민은 학교와 지역이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가 반영되도록 건축 계획에도 적극 참여했다.
꿈빛터 내부는 마을카페, 문예체활동공간, 마을극장, 방과후교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외부 공간은 음악실과 연계해 소규모 공연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마을마당과 음악마당을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북부교육지원청 선종복 교육장은 “학교가 교육과정 및 학생 생활 등 많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이를 활용하는 교육 공간은 변화가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자치구와 협력을 통해 제2, 제3의 꿈빛터를 위한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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