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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22 22: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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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도봉 혁신교육지구 공모사업 설명회 진행 모습.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마을교육 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총 3억5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을학교 분야별 사업에 최소 350만원에서 최대 1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도봉구가 오는 1월 24일부터 2월 1일까지 ‘도봉혁신교육지구 사업’을 공모한다. 올해 5년째를 맞는 도봉혁신교육지구 사업 공모에서 가장 큰 특징은 교육지원청과의 중복 사업은 폐지하고, 운영계획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전환해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구는 서류심사 및 사업주체별 인터뷰를 진행해 2월 15일 최종 심사 결과를 구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주민설계형 마을학교(60개) △동별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사업(5개) △거점 마을학교(8개) △교육복지공동체 구축(6개) 등으로 사업 별로 최소 350만원에서 최대 13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운영됐던 ‘지역연계 체험프로그램’은 교육지원청의 ‘더불어교실’과 중복돼 올해는 제외됐다.


‘주민설계형 마을학교’는 교육에 관심 있는 3인 이상의 지역주민이 모여 각각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마을네트워크 등을 구성한다.


‘동별 마을학교공동체’는 마을활동가와 해당 동에 소재한 학교 및 동 주민센터 등이 동별 아동·청소년 방과후 돌봄 및 활동지원, 도봉혁신교육지구사업 취지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사업 등을 추진한다.


‘거점 마을학교’는 관내 비영리 청소년교육기관이나 단체가 기관 별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 및 같은 권역·주제영역의 관계망을 형성하고, ‘교육복지 공동체 구축’부문은 기관별 특성을 살린 아동·청소년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도봉혁신교육지구 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마을학교 프로그램이 발굴되고 동별협의체 구축을 통해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자생성을 확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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