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12일 의암 손병희선생 묘소를 참배하고 3.1운동의 발상지인 봉황각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강북갑 지역위원장이 참석해 이 총리를 환영했다.
이 총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서울 우이동에 있는 봉황각을 둘러보고 의암선생 묘소를 참배한 후 “일본이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근대화를 이룬 지도국가에 걸맞은 존경과 신뢰를 아시아 국가들로부터 받기 바란다”고 했다. 현직 국무총리가 손병희 선생묘소를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1956년 3월1일 이승만 당시 대통령의 참배 이후 63년 만의 일이다.
의암 손병희 선생(1861-1922)은 민족대표33인의 대표로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을 주도했다. 천도교 3대 교주로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했다. 독립선언 직후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서대문 감옥에서 2년간 옥고를 치렀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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