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1일 결원이 생긴 4개 동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새로이 위촉하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올해에도 적극 추진한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참여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해 주민들의 지역참여를 대폭 확대한 사업으로 서울시에서는 도봉구를 비롯해 성북, 성동, 금천 등 찾아가는동주민센터 사업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4개구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주민자치회는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민관협력을 강화했다.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동 주도의 사업 추진에 단지 자문기구로 기능했다면, 주민자치회는 동과 대등한 관계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자치기구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주민자치회의 위탁 처리가 바람직한 경우 업무 수탁, 자치회관 프로그램의 기획 및 자율적 운영도 맡게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새로 위촉된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주민자치회를 통해 주민들이 마을의 주인으로 풀뿌리 주민자치를 이끌어가 자치분권도시 도봉구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면서 “주민 대표 조직으로 책임감 있게 활동해 주민자치회가 직접 민주주의의 중요한 발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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