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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13 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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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가 녹지 공간 확보를 위해 ‘나무 심을 땅’을 찾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구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있다.

미세먼지를 나무를 심어서 극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시민이 함께하는 2천만 그루 나무심기’로 도심 속에 녹지공간을 확보해 미세먼지, 도심 열섬현상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것.


이와 관련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녹지 공간 확보를 위해 ‘나무 심을 땅 찾기’ 공모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강북구민이 아니더라도 나무 심어주기를 원하는 땅이 있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희망 수종 및 수량, 응모 이유, 위치 등을 기재 후 이메일(
skymaria@gangbuk.go.kr), 우편,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단, 사업 대상지는 강북구 관내로 한정된다.


토지 소유 여부, 지목, 면적, 아스콘이나 보도블록과 같은 토지현황 등 여건에 관계없이 강북구 관내 모든 땅이 신청대상이다.


구는 3월 중 추진 가능 여부를 검토한 뒤 대상지를 결정하고 본격적인 작업은 4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공모에 당선되면 3만원 상당의 상품이나 상품권을 지급한다.


나무심기는 상황에 따라 식재수 지원, 구청이 직접 식재 등의 방식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화석연료를 덜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무를 많이 심는 일도 미세먼지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주민의 생활공간을 맑고 쾌적하게 만들기 위한 이 사업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점은 공원녹지과(☎02-901-693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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