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북구, 2022년까지 생활쓰레기 30%감량한다 - 4개년 종합계획 마련, 청사 내 1회용품 반입 금지
  • 기사등록 2019-02-19 20:01:01
기사수정


▲ 강북구가 생활폐기물 최소화를 위해 ‘4개년 종합계획’을 시행한다. 종합계획 추진보고회 회의 모습.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생활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쓰레기 줄이기 4개년 종합계획’을 시행한다.


구는 2022년까지 4년간 생활쓰레기 30% 감량을 목표로 생활폐기물의 처리 및 수거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공동주택을 대상으로는 음식물 종량기와 감량기를 총 431대, 관내 공동주택 80%까지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강북구는 지난 4년간 청결강북 조성을 위해 생활폐기물을 1일 수거체계로 전환하고 소형 공동주택에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무상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거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또 음식물 종량기와 감량기 설치 지원 사업을 통해 2014년 대비 음식물쓰레기는 14.6%를 감량했으며, 생활쓰레기는 재활용분리수거 캠페인 등을 벌여 10.4%를 감량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관련 예산을 확보한 뒤, ‘강북 RE&UP사이클 플라자 조성’, ‘공공기관 재활용정거장(클린하우스) 설치’, ‘인공지능(AI) 재활용 회수기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북구는 일회용품 없는 구를 만들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구청사 내 일회용 컵의 반입을 전면 금지했다. 주민을 대상으로는 전통시장 비닐봉투 사용금지 및 장바구니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 주민들이 분리배출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동영상 자료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생활쓰레기의 지속적인 감량을 통해 청정도시 강북구를 이뤄나가겠다.”며, “쓰레기 감량에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헌규 기자 </font>donstopme@hanmail.net>

0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807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