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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19 60주년 올해 국민문화제 중요성 부각 - 국민문화제 위원회 출범 60주년 앞두고 의지 다져 - “잊혀가던 4.19 오늘에 되살린 강북구에 감사”
  • 기사등록 2019-02-19 21: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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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범식이 끝난 후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위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20년 4.19혁명 60주년을 앞두고 올해 4.19혁명국민문화제 수준을 높여 역사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4.19혁명 대표축제로 확고하게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 13일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4.19혁명국민문화제 2019 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출범식에서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이백균 강부구의회 의장, 박원준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올해 국민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 필요성을 다시금 되새겼다. 


박원준 위원장은 “4.19는 불의에 항거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민주혁명이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가장 큰 뿌리”라며, “지금의 민주주의가 가능한 것도 4.19혁명의 결과”라며 잊혀가던 4.19정신을 현재에 계승할 수 있게 되살린 강북구에 고마움을 전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4.19정신이 확실히 되살아났다. 이제는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때”라며 “4.19 전망대에 팔각정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개선 방향을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박 구청장은 “4.19혁명을 근현대사에 살아있는 혁명으로 세계적인 혁명 운동으로 키워나가고 싶다.”는 바람도 역설했다.


◆ 내년 4.19혁명 60돌...국가기념식 대통령 참석키로   
  -잊혀가던 4.19 되살린 강북구, 국민문화제 준비에 만전


내년 4.19혁명국민문화제는 4.19 60주년을 기념해 지금까지 와는 다른 규모로 치러질 수 있을 전망이다. 내년 4,19 국가기념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을 결정하면서 올해 7년째 이어온 4.19혁명국민문화제의 위상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은 강북구 4.19 민주묘지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면서 4.19혁명 희생자 유가족과 4월회 회장 및 고문 등에게 내년 4.19혁명 60주년 국가기념식에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출범식에서 박원준 위원장 등 4.19혁명 관계자들은 잊혀져가는 4.19를 국민들 속에 다시 심어준 강북구에 고마움을 전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알렸다.


박 위원장은 “군사정부로부터 4.19가 냉대를 받았는데 자주 좀 찾아 달라는 유가족의 바람을 전해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4.19혁명 60주년이 되는 해 국가 기념식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하면서 “시간의 흐름 속에 잊혀져가는 4.19혁명의 가치와 의미를 오늘에 되살린 강북구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위원들은 내년 4.19혁명 60주년을 앞둔 올해 국민축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60주년을 기점으로 4.19혁명국민문화제가 많은 국민이 4.19정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국민축제로 성장하길 기원했다.


◆ 4.19전망대에 팔각정 설치 추진...위원들 함께 둘러봐


강북구는 4.19민주묘지 전망대에 팔각정 설치도 추진하고 있다. 4.19혁명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4.19혁명을 알리고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희생자들에 대한 참배 장소이자 교육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출범식 후 위원들은 4.19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후 팔각정 설치를 위한 전망대 현장을 함께 둘러봤다.


한편, 지난 2013년 문화축제 형태로 처음 개최한 4.19혁명국민문화제는 해마다 프로그램이 확충되고 참여하는 시민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올해 7회 째를 맞게 됐다. 


올해는 지난 6년간의 성공적인 행사 개최 경험들을 바탕으로 ‘부활하라, 새로운 함성으로, 다시 한 번, 내일의 희망으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보다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헌규 기자 </font>donstop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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