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유2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임명된 주민들이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유2동(동장 김순호)은 지난 2월 25일 수유2동 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수유2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토대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의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 요원으로 관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의 어려움을 초기 파악해 신고하고, 대상자 안부확인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수유2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통·반장, 자원봉사캠프, 생명지킴이, 적십자봉사회 구성원을 중심으로 총 50명이 구성됐다.

강북구는 향후 다방면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공동주택·고시원 관리자, 가스검침원, 배달업 종사자, 부동산 중개인 등 생활업종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신청 및 참여를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순호 동장은 “민간과 공공이 협업하는 위기가구 발굴에 자발적으로 지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선발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분들이기에 도움이 절실한 위기가정에 여러분들의 손길이 닿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