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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직접, 주민이 참여, 주민이 함께’ - 4·19사거리 일대 음악 감상, 무료 공연 등 진행
  • 기사등록 2019-03-05 21: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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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활동에 참여하는 주민공모사업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강북구 4·19사거리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공모사업팀이 3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3월 프로그램에는 이 지역 주민공모사업팀 7개 가운데 ‘C&C’, ‘우이동문화마켓’, ‘강북일상시각예술’, ‘강북음악크루’ 등 4개 주민단체가 참여해 주로 음악 감상, 역사 강의, 체험 등 구의 도시재생 참여활동 공유를 위한 내용들로 구성했다.


먼저 ‘C&C’는 8일, 15일, 22일 오후 1시 30분 포네커피하우스(4·19로 1길 40)에서 음악 감상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15일에는 음악 감상에 더해 토크콘서트도 연다. 이어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무대도 마련한다.


16일, 23일, 30일 오후 7시부터는 싸롱드비(4.19로 6)에서 ‘강북음악크루’가 국악공연데이, 포크데이, 밴드공연데이를 주제로 무료 공연을 펼친다.


지역 예술인과 함께 종이화분과 나무문패를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강북일상시각예술’이 4·19도시재생지원센터(4.19로 4)에서 8일 오전 10시와 9일 오후 1시부터 각각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구민 20명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강북일상시각예술’은 친환경과 예술이 어우러진 성공사례를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기획했다.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레코드 나눔공간, 서울로7017, 한마음 살림장 등을 탐방할 예정이며 여기에 참여할 구민 10명을 찾고 있다. 참가자는 교통비와 개인 텀블러만 준비하면 된다.


‘우이동 문화마켓’도 역사 강연을 무료로 개최한다. 23일 오후 3시부터 근현대사기념관에서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이 여운형 선생의 생애와 사상에 대해 강의한다.


4·19사거리 일대는 도시재생과 구의 역사·문화 자원의 연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향후 최대 200억원의 지원금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강북구는 자원 간 융합과 연결을 통한 새로운 지역가치 창출을 목표로 사업추진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마을을 설계하고 변화에 동참하는 게 강북구 도시재생의 가장 큰 특징”이라며 “이를 위해선 공동체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효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관련 문의는 4·19도시재생지원센터(☎ 991-419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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