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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13명 의원 체제 첫 임시회 개회 - 결산검사위원 선임, 구본승 “실내놀이터 추진” 5분발언
  • 기사등록 2019-03-05 22: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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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의회 이백균 의장이 개회사를 통해 폭력 사태와 관련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구본승 의원은 공원 내 유휴공간에 어린이실내놀이터를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최재성 의원의 사퇴로 당분간 13인 의원 체제로 운영될 강북구의회(의장 이백균)가 13인 체제로 첫 임시회를 가졌다.


강북구의회는 4일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조례안, 기타 안건 등을 심의하기 위한 제224회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이백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간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무거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최재성 전 의원이 연루된 폭행 사건과 관련해 강북구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참담한 심정으로 구민 여러분과 1200여 강북구청 직원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강북구의원 모두는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몸을 낮추고 자숙하는 자세로 구민의 대표자로서의 소임과 책무를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이어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결산검사 위원으로 김영준 의원과 유영채 전직 공무원, 장병식·김숙영 세무사, 이영릉 회계사를 선임했다.


구본승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세먼지의 위험성과 관련 공원 유휴 공간 내 어린이 실내 놀이터 건설’을 강북구청에 제안했다. 


구 의원은 구정질문 등을 통해 강북구에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를 만들자고 꾸준히 제안해왔고 구청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구 의원은 기존 사업안대로 진행할 경우 사업 속도가 늦어질 것을 우려해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북구 내 공원 등의 유휴공간에 실내놀이터를 건립하는 것을 제안했다. 그 첫 시작으로 구 의원은 번3동의 벌리어린이 공원 내 유휴공간을 제시했다.


벌리어린이공원 유휴 공간의 경우 2017년 조성된 노원구의 마들상상놀이터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큰 규모. 구 의원은 “올해 벌리어린이공원 재조성 공사가 예정 돼 있는 만큼 실내놀이터로 추진하는 것도 고려해 달라.”며 구청의 검토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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