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대표 사상가이자 개혁가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사상을 통해 생활의 지혜와 경제, 문학 등 다방면의 전문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다산아카데미 17기가 7일 개강했다.
17기 다산아카데미는 3월 7일부터 5월 23일까지 12주에 걸쳐 ‘우리 것에 대한 진실과 오해’, ‘다산에 다가가는 몇 가지 이야기’, ‘다산 콘텐츠의 개발과 활용’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론 강의 외에도 전남 강진 다산초당, 수원 화성, 융·건릉 등 다산(茶山) 선생의 발자취가 담긴 유적지를 답사하는 현장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강사진으로는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을 비롯해 성신여대 교수, 다산연구소 소장 등 주제별 전문가들이 초빙돼 수준 높은 강의를 들려 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17기 다산아카데미는 ‘정치적 이상주의와 치열한 앙가주망·목민심서’를 주제로 고미숙 작가의 공개특강이 예정 돼 더 많은 구민이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다.
12주 과정을 마친 교육 이수자들에게는 강북구청장 및 성신여자대학교 총장 공동명의 수료증도 수여한다.
한편, 7일 성신여자대학교 미아운정 그린캠퍼스에서 열린 개강식에서는 ‘다산 정약용의 생애와 사상’을 주제로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의 특강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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