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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에서 펼쳐진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 박겸수 강북구청장, 이백균 구의장 연이어 챌린지 참여
  • 기사등록 2019-03-12 22: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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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황각이 있는 강북구의 박겸수 강북구청장(왼쪽)과 이백균 구의회의장(오른쪽)이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연이어 동참했다.

◆“처음부터 우리민족이 바라지 않았던 조선과 일본의 강제병합이 만든 결과를 보라”


독립선언서의 18번째 문장 내용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7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이 문장으로 동참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일제탄압에 굴하지 않고 독립의지를 밝힌 100년 전 그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그 뜨거웠던 함성을 마음에 새겨 행복과 번영이 가득한 나라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에서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으로 독립선언서를 38개 문장으로 나눠 지목받은 주자가 한 문장씩 순서대로 이어 쓰고, 48시간 내에 SNS 인증 후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지난 6일 김충섭 김천시장의 지목을 받았다. 박 구청장은 다음 필사 대상자로 이백균 강북구의회의장, 장형순 강북소방서장, 장석진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목했다.
 
◆“일본이 우리를 억누르고 민족 차별의 불평등과 거짓으로 꾸민 통계 숫자에 따라 서로 이해가 다른 두 민족 사이에 화해할 수 없는 원한이 생겨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의 지목을 받은 이백균 의장은 독립선언서 19번째 문장으로 필사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백균 의장은 다음 주자로 박칠성 구로구의장, 이필례 마포구의장, 윤준용 영등포구의장 3명을 지목했다.


이백균 의장은 독립선언서를 필사하면서 “강북구는 3.1운동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15명을 배출하며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 봉황각이 자리하고 있는 뜻 깊은 지역”이라며,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애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알려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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