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봉제교육으로 경제·일자리 두 토끼 잡는다 - 강북구, 기초반·실습반 1기 봉제교육 수강생 모집
  • 기사등록 2019-03-19 21:36:12
기사수정


▲ 강북구가 봉제교육을 받을 구민을 모집한다. 사진은 봉제교육센터의 교육 모습.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역경제 활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봉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2019년도 제1기 봉제교육 수강생 72명을 오는 2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무료로 4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강북봉제지원센터(강북구 삼각산로 121)에서 봉제장비를 익히고 간소한 옷을 만들어보는 기초반과 완성된 의류를 제작하는 실습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만 18세 이상 강북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른 지역 거주자거나 수강 이력이 있을 경우엔 대기자로 등록된다.


구 홈페이지의 수강신청서와 강북구일자리플러스센터 또는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워크넷)에서 발급받은 구직등록필증, 신분증 등 서류를 갖춰 구청 일자리경제과에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들의 생산품은 지역 내 저소득층 지원 단체에 기부된다.


강북봉제지원센터는 봉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으로 봉제교육과 함께 직업 상담사를 채용하고 구인·구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을 한다. 


센터는 청각·언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도 추진한다. 강북구수어통역센터와 협업을 통해 강의 과정을 별도 편성함으로써 참가자 여건에 맞는 수업을 진행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센터의 봉제교육은 취업이나 창업은 물론 취약계층의 자립도 도울 수 있다”며 “봉제 전문 기술을 익힌 주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825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