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방송 제작이 궁금하다면?’···강북구청으로 - 8명 이상이면 지역 불문 누구나 신청 가능
  • 기사등록 2019-03-19 21:40:47
기사수정


▲ 학생들이 방송 카메라 사용법을 배운 후 직접 실습해 보고 있다.

요즘 학생들에게 장래 희망을 물어보면 유튜브(youtube) 방송국 진행자도 많이 꼽는다고 한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인터넷 방송에 대한 초중고 학생들의 호기심을 채워줄 ‘인터넷 방송국 견학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매월 1~2회 열리는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은 PD, 아나운서, 작가 등 분야 별로 방송용 카메라 촬영, 뉴스 진행, 프로그램 대본 작성을 실습해 볼 수 있다.


아나운서 체험은 리포터, MC, 성우 분야로 세분 돼 직무 특성별 진행요령을 익히며 진행된다.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프롬프터(문자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활용해 뉴스 앵커 체험도 할 수 있다.


구는 프로그램의 체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조정실, 스튜디오, HD 카메라, 편집용 기구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할 방침이다.


8명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강북구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ghn.go.kr)의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전화, 팩스, 우편 접수하면 된다.


방송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2012년부터 시행돼 지금까지 총 72개 팀 1246명이 참여했다. 사업 초기 강북구 관내 학생들만 대상이었지만 현재는 지역 제한이 없어 멀리 대구광역시와 경북 칠곡군 소재 학교 등 다른 지역 학생들은 물론 어르신이나 결혼이민자 여성도 참여한 바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전문적인 방송실습 기회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체험 프로그램이 방송 꿈나무들의 진로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826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