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최승묵 7대 이사장 취임 - “소통에 힘쓰고 계급 아닌 역할로 서로 대할 것” 주문
  • 기사등록 2019-04-02 19:30:54
  • 수정 2019-04-17 18:37:08
기사수정



▲ 이동진 도봉구청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최승묵 신임 이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내빈, 공단 직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시설관리공단 7대 이사장에 최승묵 전 도봉구청 행정관리국장이 취임했다. 최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은 지난 1일 도봉구민회관 웨딩홀에서 이동진 도봉구창을 비롯해 오태근 행정관리국장 등 내빈과 공단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축사에 앞서 공단 안정화와 탄탄하게 기초를 다지며 전 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잘 마무리한 오세권 전 이사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 구청장은 이어서 최승묵 이사장에게는 “공단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신뢰를 보냈다.


이 구청장은 채용과 관련해서는 “공단은 물론 도봉구의 모든 공공기관에서 채용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용감찰관 제도를 전국 최초로 도입하게 됐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최승묵 이사장은 “도봉구는 고향과 같은 곳인데 이곳에서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구민들을 위해 항상 노력을 다 해주는 여러분들에게 항상 고맙다”며 취임사를 통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최 이사장은 “정부 기조가 효율에서 사회적 가치로 변한 것처럼 공단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하다”며, “효율성은 기본으로 하고 사회 책임을 강화하고 성과 중심에서 노동 가치 중심으로 공단의 가치가 변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최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직원들에게 업무 역량을 높이고, 일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통해 혁신적인 사고를 할 것, 팀 내 칸막이를 걷어 내 소통에 힘쓰고 계급이 아닌 역할로 서로를 대할 것 등 3가지 내용을 당부하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최승묵 신임 이사장은 1955년 생으로 도봉문화원 이사와 도봉구청 행정관리 국장, 복지정책과장, 자치행정과장을 역임하는 등 도봉구와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840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