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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3기 동양고전 아카데미 운영 - 다음달부터 총 12주 과정…동양철학 공유하며 삶의 방향 찾기
  • 기사등록 2016-08-22 1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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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전아카데미 개강식 모습



노원구청(구청장 김성환)은 동양의 철학을 공유하여 바람직한 삶의 방향을 찾는 ‘2016. 제3기 노원 동양고전 아카데미’ 운영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장기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9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2시간의 강의로 총 12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수준별,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한자와 유학경전 연구소’에서 위탁 교육한다. 


이번 강좌는 고전의 정석이라 일컫는 ▲천자문 ▲음양오행론과 주역계사전 ▲논어를 통해 옛 성현들의 삶을 되짚어보는 자리다.   


교육과정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노원평생교육원 강당에서 ‘천자문’을,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같은 장소에서 ‘음양오행론과 주역계사전’을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노원평생교육원 제1강의실에서 ‘논어’수업을 진행한다. 

 
수강료는 ‘천자문’과 ‘음양오행론과 주역계사전’강좌는 3개월에 6만원, ‘논어’ 강좌는 3개월에 9만원이며, ‘서울특별시 노원구 평생교육진흥 조례 시행규칙’에 따른 감면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의 경우 차등 감면해 준다. 수강생은 과목별 중복 수강도 가능하고 동양고전 아카데미 교육과정 중 70% 이상 출석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아카데미에서는 이론수업과 더불어 3개반 공동으로 동양의 문학, 역사, 철학을 간직한 중국 문화유적지를 현장 답사하는 일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동양 인문학의 가치를 공유하는 아카데미”라며 “유학경전 학습으로 각박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이 온고지신의 정신을 배우고 바람직한 삶의 방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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