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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동-우이교회, 주민 위한 세탁봉사 한 마음 한 뜻 - 관 예산부족에 민 예산·인력 지원···봉사활성화 계기되길
  • 기사등록 2019-04-16 22:36:41
  • 수정 2019-04-17 09: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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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서를 든 안장호 동장(왼쪽)과 김용성 목사(오른쪽)가 복지협의체 김대복 회장, 통장협의회 최순남 회장, 김우진 부목사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탁기의 보급으로 이불 빨래도 그렇게 힘들지 만은 않게 됐다. 하지만, 세탁기가 없는 일부 가정에서의 이불 빨래는 결코 쉽지만은 않다. 특히 혼자 사는 남성 어르신들은 이불 빨래를 더더욱 힘들어 한다.  

 
인수동과 우이교회가 이불 빨래가 힘든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불 세탁 봉사를 함께 진행한다.  지난 4일 우이교회에서 안장호 인수동장과 김용성 우이교회 담임목사가 지역 봉사를 위해 마음을 뭉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고령과 장애, 질병 등으로 이불 세탁이 어려운 이웃들의 이불 세탁을 도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 확인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인수동 주민센터가 대상자를 발굴해 이불 세탁을 의뢰하면 우이교회는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나눔 세탁소에 이불을 가져가 세탁해주거나 청년 봉사회가 직접 교회에서 세탁 봉사를 진행하게 된다.


김용성 목사는 “지역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드린다. 이번 봉사를 통해 인수동 지역 주민들이 행복해 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하고, “이번 봉사가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봉사를 더욱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안장호 동장은 “봉사 활동에는 항상 예산과 인력 등의 문제가 따른다. 인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 우이교회의 지원이 이뤄지게 돼 더욱 고맙다”며, “이번 사업이 마중물이 돼 앞으로 지역 봉사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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