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4-23 19:45:20
기사수정

 

▲ 강북구는 4·19의 세계화를 위해 유학생 탐방단을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문화제 탐방단과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19혁명이 세계 4대혁명에 이름을 올리려면 세계인의 관심이 선행돼야 한다. 이를 위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18일 ‘4·19혁명 국민문화제 2019’ 전야제에 외국인 유학생 탐방단을 초청했다.


약 20여명의 외국인 학생으로 구성된 탐방단은 국립4·19민주묘지 내 4·19기념관, 열사들의 위패를 모신 유영봉안소, 김주열 열사 묘역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탐방단이 가는 곳마다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이 뒤따랐다. 특히 탐방단은 4·19가 학생 시위를 넘어 시민항쟁, 민중항쟁의 성격을 띠기 시작한 2차 마산항쟁과 이를 촉발시킨 김주열 사건을 경청했다.


이어 국민 문화제 전야제 행사장에 들러 태극기 고무신 만들기, 팽이 만들기, 1960년대 의상 체험, 전통 한과 만들기 등의 참여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강북구는 4·19의 세계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유학생 탐방단을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4·19혁명기록물 유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4·19 학술자료집 국문·영문판 세계 도서관 보급사업’ 등을 추진하며 혁명의 가치를 지구촌 곳곳에 알려나갈 방침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859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