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 장애인들이 오는 26일(금) 오후 1시 30분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마음으로 흥겨운 축제 마당을 갖는다.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강북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한마음 축제에는 강북구의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총 600여명이 참여한다. 강북구는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의지를 응원하기 위해 예산을 지원했다.
한마음 축제는 밸리댄스, 에어로빅, 국악, 가요 등 풍성한 볼거리의 식전행사와 장애인 인권신장, 의료, 교육, 직업재활 등의 분야에서 기여도가 큰 유공자 표창이 있을 본 행사, 연예인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비데를 비롯해 수건, 라면, 떡 등이 경품으로 제공되고 늘사랑봉사단의 풍물 공연도 준비됐다.
휠체어 수용 공간이 부족할 경우 공연장 1층 로비와 전시실에 설치된 모니터로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강북구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 10명이 투입돼 관람 안내와 안전관리를 돕는다.
강북구는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불편을 겪을 수 있는 차량 이용 장애인을 위해 강북구의회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인식차이를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지역사회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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