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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가 고등학생·대학생 학비를 지원합니다” - 복지·우등·유공·강북희망 등 4개 분야 45명 장학생 모집 - 강북구, 23년 간 1522명 장학생에 23억4833여만원 지원
  • 기사등록 2019-05-07 18: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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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청 전경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24일(금)까지 ‘2019년도 강북구 장학생’을 모집한다. 강북구는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학생, 대학생 지원을 위해 장학기금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선발 예정인원은 고등학생 36명, 대학생 9명 등 모두 45명이다.


고등학생은 입학금을 제외한 연간 수업료 145만800원 전액을, 대학생은 연 200만원의 등록금을 지원받는다. 단, 고3의 경우 올해 2학기부터 단계적으로 무상교육이 실시됨에 따라 1학기(1분기, 2분기) 수업료인 72만5400원을 지원받게 된다.


공고일(2019. 5. 1.) 기준 강북구 관내에 1년 이상 주민등록 주소지를 두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4일(금)까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관련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선발 분야는 ▲‘복지장학생’(저소득 주민의 자녀로 학비지원이 필요한 고등학생과 대학생) ▲‘우등장학생’(저소득 주민의 자녀 중 입학성적 또는 직전 학기 재학 중 성적이 재적학년 상위 20% 이내 해당되는 고등학생) ▲‘유공장학생’(강북구 관내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에 종사하면서 지역사회에 1년 이상 성실히 봉사하고 특히 구정발전에 기여한 사람의 자녀로 학비지원이 필요한 고등학생), ▲‘강북희망장학생’(모범적인 선행 및 효행활동, 사회봉사 활동, 대회 수상 등 특별한 공적이 인정돼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고등학생) 등 총 4개 분야로 진행된다.


고등학생은 2019년도 타 장학금 수혜자, 수업료 면제자 등 법정학비 지원 대상자는 선발대상에서 제외되며 이전에 ‘강북구 장학생’으로 선정됐던 학생은 후순위로 선발된다.


대학생의 경우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가구 총 재산이 3억원 이하면서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세대의 자녀만 신청 가능하다. 연간 등록금 총액에서 타 장학금을 공제한 실제 본인 부담 등록금이 100만 원 이상인 국내 소재 2년제 이상 대학 재학생을 선발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정을 가진 학생들의 꿈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23년간 1522명의 장학생에게 23억4833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작년에는 46명의 학생에게 7328여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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