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 10일 북서울꿈의숲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정신장애인들과 가족들을 위한 ‘더불어 세상 속으로’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장애인들에 대한 사회 편견을 극복하고 정신장애인들과 가족들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회원 및 가족 54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북서울꿈의숲 둘레길을 걷는 것으로 시작해 방문자센터, 월영지, 창녕위궁재사, 전망대 순으로 관람했다.
오후에는 전문 강사 진행으로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며 가족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을 가졌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의 사회적 관계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지원 방안을 모색해 구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보건소가 직접 운영하는 강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정신장애인을 위한 일상 교육, 재활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우울증, 스트레스 등 마음 건강에 대한 상담을 실시해 구민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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