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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어르신들 ‘나의 특별한 형제’와 함께 -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미아CGV 후원 영화관람
  • 기사등록 2019-05-14 18: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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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들이 미아CGV에서 ‘나의 특별한 형제’ 영화를 감상하고 있다.


강북구 어르신들이 제47회 어버이날을 ‘나의 특별한 형제’와 함께 보냈다.


강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겸수 구청장, 실무위원장 박용옥)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어르신 200명을 CGV미아점으로 초청해 ‘나의 특별한 형제’를 함께 관람하도록 했다.


이날 어르신들이 ‘나의 특별한 형제’와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CGV미아점(점장 남시영)의 후원 덕분이었다.


CGV미아점 관계자는 “강북구가 서울에서 어르신 주거비율이 제일 높고 그중에도 1만2000여명에 이르는 홀몸어르신들이 가정의 달인 5월이 외로움을 제일 견디기 힘들다는 말을 전해들었다”며, “어르신들이 오늘 하루라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무료 관람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상 어르신들은 노인복지시설과 대한노인회강북구지회, 각동 적십자봉사단에서 추천했다. 이들은 대상 어르신들을 직접 극장까지 모셔오고 귀가까지 책임졌다.


협의체에서는 음료와 간식을 준비해 어르신들의 영화 관람을 지원했다. 협의체 박용옥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하루라도 외로움을 잊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매년 5월과 9월 총 600여명의 어르신을 초청해 영화감상을 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은 혼자가 아니라 우리 강북구민의 한 가족이자 어버이”라며 즐거운 영화 감상을 기원했다.


한편,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는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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