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는 ‘우이 예술인마을’을 문화예술인들의 주거 공동체로 만들어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동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강북구 삼양로165길 43에 들어서는 ‘우이 예술인마을’은 지상 1층 지상 5층 규모로 전용면적 30.22∼36.75㎡ 총 10세대가 들어선다. 입주민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상 1층에는 문화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된다.
우이신설경전철 북한산우이역과 도보 10분, 버스정류장과 5분 거리에 있고 인근에 북한산국립공원(우이분소)과 솔밭근린공원도 위치해 주거환경도 뛰어나다.
강북구는 이곳에 입주할 총 10세대를 오는 6월 3일까지 모집한다.
입주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2019.5.17.)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이면서, 문학, 미술(응용미술 포함), 음악, 무용, 연극, 연예, 국악, 사진, 건축, 어문, 만화에 종사하면 된다. 한국인예술복지재단의 예술인활동증명서 또는 해당 협회의 증명서류를 신청서에 첨부해야 한다.
또 △신청자 본인(외국인 신청불가) 강북구 거주 △세대원 2인 이하 △세대원(신청자 포함) 전원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이하 및 자산기준 소득 50%이하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
보증금과 월임대료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이하인 경우 보증금 1192만원∼1493만원에 월 임대료 15만5300원∼19만4500원이며,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초과 70%이하인 경우 보증금 1988만원∼2489만원에 월 임대료 25만8900원∼32만4300원이다.
접수기간은 6월 3일까지며 접수방법은 강북구청 4층 문화관광체육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 및 우편접수는 받지 않는다. 신청서류 등 세부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 있는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자 선정은 서류심사 등을 거쳐 8월 중순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된다. 입주는 올 9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강북구의 위상에 걸맞은 예술인 마을이 구에 조성돼 기쁘다”며, “예술인들이 주거 걱정 없이 창작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주거 공간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이 예술인마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문화관광체육과(02-901-62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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