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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장미원 시장 도시재생 희망 후보지 선정 - 사업비 최대 5000만원, 최종 선정 시 100억 이내 지원
  • 기사등록 2019-05-28 22:36:08
  • 수정 2019-05-28 22: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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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 장미원시장 일대와 성북구의 장위전통시장 일대가 서울시의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사업’ 희망지로 선정됐다.

강북구의 장미원시장과 성북구 장위전통시장이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사업’ 희망지로 선정됐다.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은 쇠퇴한 전통시장을 도시 재생의 중요한 공간이라고 판단해 ‘시장 활성화’와 ‘주거지 재생’을 통해 새롭게 도시 재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성북구 장위전통시장 ▲성동구 용답상가시장 ▲강서구 화곡동 화곡중앙골목시장 ▲강북구 장미원 골목시장 ▲마포구 연남동 동진시장 ▲중랑구 사가정시장 등 6곳을 선정했다.


희망지 선정은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ㆍ상인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사전단계에 해당한다.

 
강북구 장미원골목시장은 인근 4.19사거리 일대와 수유1동 일대가 도시재생사업에 지정됐지만 시장은 사업 대상에 제외돼 있어 상대적 박탈감이 컸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낙후된 주거지 환경을 개선하고 음식명가 발굴, 청년몰 유치, 시장 시설현대화 등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성북구 장위시장은 뉴타운사업 해제구역인 장위11구역과 재개발이 추진 중인 장위10구역에 걸쳐 있어 시장 점포 중 약 50%가 철거될 예정이다.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남아있는 시장을 뉴타운사업 해제구역으로 옮겨 재정비할 계획이다. 시장 상인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도 세웠다. 


서울시는 이런 활동을 토대로 시범 사업지 2곳을 연말에 선정할 계획이다. 주민의지와 역량, 주민들이 발굴한 사업 내용, 지역 파급효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요소로 삼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희망지 사업규모와 지역별 특성을 감안해 지역 당 최대 5000만 원의 사업비와 전문가(도시재생 코디네이터) 파견을 지원하고, 이후 시범 사업지로 선정되면 지역특성, 사업내용 등을 감안해 개소 당 100억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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