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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04 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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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가 18기 다산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17기 수료식 모습.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제18기 다산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다산(茶山)아카데미’에서는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사상가인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실학사상을 배우며 다산을 통한 자아 성찰과 그 밖의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다.


강북구와 성신여대의 협업 평생교육프로그램인 ‘다산 아카데미’는 경제, 사회, 역사, 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 및 성신여대 교수들의 강의로 구성돼 있다.


강의는 총 12회 진행되며,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강의실에서 열리는 이론 강의와 강진 다산 초당 및 수원 화성 등 2회의 현장 답사를 통해 다산 선생의 삶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다.


수료생들은 교육 과정을 마친 후에도 총동문회를 결성, 다산연구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사회공헌에 참여하고 있다.


8월말까지 신청을 받아 9월부터 12월까지 12주간 강의와 현장 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육지원과(02-901-630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5월 23일 성신여자대학교 미아운정그린캠퍼스에서는 ‘제17기 다산 아카데미 수료식’이 열려 5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로써 2011년 출발한 다산아카데미가 배출한 수료생은 모두 941명이 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이 다산 아카데미를 통해 다산의 정신을 배우고 이어간다면 개인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다산 선생의 애민사상, 실사구시의 정신을 바탕으로 ‘구민이 주인되는 희망강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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