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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11 22: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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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봉사자가 주민이 품목을 고르는 것을 돕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2시 국립재활원 외부주차장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인수동 주민들을 위한 작은 마트로 변신했다.


이날 서울시 광역푸드뱅크 희망마차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인수동을 찾아왔다.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주)이마트 간 3자 협약에 의해 진행하는 희망마차 사업은 법적지원의 테두리에서 벗어난 취약계층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이동식 일일마켓을 설치해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마트 측이 성금을 전하면 그 성금으로 물품을 구매해 주민들이 더욱 다양한 생필품들을 고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쌀, 라면, 통조림, 참기름, 미역, 고등어캔, 멸치액젖 등 30여 개 품목 등이 준비 돼 160명의 주민들은 다양한 조합으로 5개 품목씩을 챙겨 갈 수 있었다. 희망마차는 물품 개수가 아닌 품목 별로 5품목을 챙길 수 있어 2개 1품목, 4개 1품목을 고를 경우 더욱 다양하게 생필품을 구성할 수 있다.


또 품목을 고를 때 혼잡을 줄일 수 있게 번호 순으로 구민과 자원봉사자가 직접 품목을 골라 원하는 품목을 고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식품 나눔 외에도 강북구보건소에서는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건강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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