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박겸수)의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평균 7.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지역이 7.49%, 상업지역이 3.00%, 녹지지역이 4.26%, 개발제한구역이 5.81% 상승했으며 지역별로는 미아동(8.15%), 우이동(6.76%), 수유동(6.36%), 번동(5.84%) 순으로 상승했다. 최고지가는 미아사거리역 인근 미아동 40-2번지로 제곱미터(㎡)당 1600만원, 최저지가는 북한산국립공원 인근 임야인 우이동 산75번지로 2만5600원이었다.
강북구는 3만9565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7월 1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는다.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 특성을 조사해 산정한 제곱미터(㎡)당 가격으로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과세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구청 부동산정보과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강북구 홈페이지 또는 ‘일사편리 서울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은 구청 또는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구청 홈페이지를 이용해 이의 신청할 수 있다.
이의가 제기된 토지에 대해서는 인근 토지 또는 표준지공시지가와의 균형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업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이의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강북구는 이의신청 기간 동안 공시지가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감정평가사 현장상담제’를 실시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토지소유자 등은 구청 부동산정보과를 방문하거나, 직접 방문이 어려우면 전화로 상담 받을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이 있는 구민들은 이번 이의신청 기간에 꼭 접수하기 바란다”며, ”구는 앞으로도 공정한 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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