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2동은 지난 11일 초안산 나눔텃밭에서 동 복지대학 M.T를 진행했다. 동 복지대학은 주민이 주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고 보살피는 동 단위 복지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창2동 동 복지대학에는 58명의 학생이 참여 중이다.

5월 14일부터 매주 6회기로 진행되는 동 복지대학에는 수강생 참석률이 95%에 이를 정도로 호응이 좋다.

이번 동복지대학 M.T에서는 주민·주도·역량·강화·대학 5개 팀으로 나뉜 수강생들이 정신건강·인권·주민조직화 등 4주 동안 배운 강의에서 출제된 퀴즈를 맞히며 재료를 획득해 비빔밥의 맛을 더하는 비빔밥 경연대회가 진행됐다.

동복지대학 MT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복지대학을 통해 우리 동네 이웃을 돕는 실질적인 방법도 배우고, 도봉산이 보이는 텃밭에서 자연과 함께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