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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2동 초안산매실축제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 수확의 기쁨 느끼며 아이들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 기사등록 2019-06-19 23: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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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안산 매실축제에 참석한 내빈들과 학생들, 주민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2동의 에코벚꽃 축제는 도봉구를 대표하는 4월의 축제로 성장했다. 6월이면 창2동 초안산 매실축제가 열리며 도봉구 다른 지역 구민들의 부러움을 산다.


12일 열린 올해로 5회를 맞은 초안산 매실축제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관리해서 정성껏 키운 매실을 따며 수확의 기쁨까지 맛볼 수 있었다. 어린이들도 수확의 기쁨에 동참하며 다양한 즐거움도 맛볼 수 있어 어린이와 어른들의 화합의 장 역할도 하고 있다.     


창2동 초안산 매실과수원은 지난 2011년 창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들로부터 매실, 감, 앵두 등의 유실수를 기증 받아 조성하면서 마을공동체 사업의 좋은 예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에는 주민참여예산을 배정받아 매실과수원 입구 데크계단, 산책로 내 야자매트 설치 등 더 많은 주민들이 과수원을 탐방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조성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1부에서는 단체게임, 매실수확, 체험부스(반짝이글씨, 나무공예, 천연염색, 사군자 그리기, 모기퇴치제 만들기, 매실음료 시음)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후에 진행된 2부에서는 중식 및 다과시간과 함께 기타버스킹 공연 등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창2동 주민자치회장이면서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강대훈 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매실축제가 에코벚꽃축제와 함께 도봉구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구청과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창2동 초안산 매실축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의 명소를 가꾸고, 이를 축제로까지 발전시켜 주민 화합과 소통을 이뤄 냈다는데 남다른 의미가 있다”면서, “매실축제가 창2동 주민들의 단결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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