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석 국회의원은 지난 25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한·일관계,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외교·통일 분야 두 번째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첫 번째 정책토론회는 지난 8일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해 토론회였으며 다음달에는 남북관계 개선과 한·미관계 등 주요 현안들을 주제로 외교·통일 분야 정책토론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김상준 연세대 교수, 조양현 국립외교원 교수의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마키노 요시히로 아사히신문 서울지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였으며,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을 비롯하여 새누리당 박성중, 김석기, 이종배, 김순례, 백승주, 김규환, 오신환, 김종석, 성일종 의원과 보좌진 등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 교수는 “일본은 아베정권 이후 과거사를 왜곡하면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한·일 양국의 관계는 최악의 시기를 겪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위해서 여러 나라가 함께하는 다자 회담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키노 요시히로 서울지국장은 “양국 정부와 시민사회 또, 국회의원 간 다양한 차원의 의사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한·일 문제 해결을 양국 정부에 맡겨둘 것이 아니라 의원 외교 차원에서도 양국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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