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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25 19: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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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포럼(회장 안종만)은 20일 새로이 각광받고 있는 청풍호케이블카와 씨네마360(4D 상영관) 제천 시내 의림지박물관 등 주변 관광시설을 답사하였다.


이날 평일인 관계로 회원 17명만이 참석하여 28인승 리무진 버스로 11시 청풍호 케이블카 탑승 건물에 도착하였다. 미리 약속된 청풍로프웨이주식회사 송경 부사장의 안내로 4층 강당에서 음료수를 대접받고 계획에서 설치까지의 경과와 현재 운행사항 및 홍보동영상 등 약 30분간 프리핑을 받고 간단한 질의응답이 있었다.


청풍호케이블카는 2013년 제천시와 민간투자유치 업자인 청풍로프웨이(주)가 투자협약을 맺고 2016. 12. 20.일 총 사업비 410억 원을 투입하여 총길이 2.9km 로프웨이 공사를 착공하여 2019. 3. 29일 우리나라 케이블카 설치사상 최단 시일인 2년4개월 만에 개장하였다.


10인승 캐빈 43대가 운행하며 시간당 1.500명을 수송할 수 있고 운임은 일반 캐빈 15.000원 투명케빈 20.000원 인데 개장이후 1개월 3일 만에 103.054명 탑승하여 일일 평균 3.123명이 이용하였으며 6월7일 20만 명이 이용하여 일 평균 3.000여명, 연말까지 이용객 100만 명을 예상하고 연간으로 120만 명이 이용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는 캐빈에 탑승하여 8~9분 동안 청풍호와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비봉산 해발531m 정상에 설치된 종점에 도착하니 데크로 꾸며진 넓은 공간에 조형물들이 있고 사방이 청풍호와 충주호에 둘러쳐진 조망이 아름답고 운치 있다. 


이곳에서 700m 거리의 부봉까지 데크 탐방로가 조성되어 정상 능선을 트레킹 할 수도 있어 산행을 겸한 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제천시는 케이블카와 더불어 청풍호 모노레일, 씨네마360(4D영상관), 청풍문화재단지, 청풍충주호유람선, 청풍렌드, 자드락길, 카누와 카약장을 운영 중이며 하반기 운행목표로 수상비행기, 옥순봉출렁다리 등이 설치되면 차량으로 30분 이내거리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연결 하고 의림지박물관과 우리나라 제일 오래된 저수지인 의림지와 제천 제1경인 소나무 숲과 정자 등 볼거리와 연계하여 관광객을 제천시내로 유입 체류형 관광도시로 키울 예정이라고 한다.


회원들은 이런 산골짝에 좁은 호수를 이용하여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는 것을 보고 북한산 우이동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면 서울시내의 위용을 조망하면서 세계적인 명산 북한산을 근접 조망할 수 있다면 연간 관광객 500만 명 유치는 무난할 것이고 우이구곡을 복원 개발하고 둘레길과 우이동 맛집, 4.19 민주묘지 등을 연계하면 체류형 관광도시로도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쉬워한다.


무주리조트 리프트 건설 등 경험이 많은 송경부사장은 국립공원에 로프웨이 설치는 무주리조트 케이블카(리프트) 시설이 최근에 이루어진 첫 사례인데 스키장시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으로 가능했다면서 북한산에 케이블카 시설을 하려면 특별법이 제정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북한산 우이동에 케이블카만 설치된다면 관광객 유치에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란다.


그러면서 현제는 법적으로 미흡하며 환경단체들의 반대도 있어 어렵지만 언젠가는 국가와 국민들의 여망에 의하여 이루어 질것이라고 하여 한 가닥 희망을 가져보았다.


삼각산포럼은 그 언젠가 케이블카 설치가 이루어질 때를 위하여 부단히 노력할 것이며 그런 날이 꼭 올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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