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봉문화원 전각반, ‘한국전통 떡살무늬 전각전’ - 잊혀가는 전통문화 되새겨보자며 전시회 마련
  • 기사등록 2019-06-25 21:47:11
기사수정


▲ 도봉문화원 전각반의 ‘한국전통 떡살무늬 전각전’ 전시 작품들.

도봉문화원 전각반 수강생들이 도봉구민회관 3층 로비에서 ‘한국전통 떡살무늬 전각전’을 개최하고 있다. 전시회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전각협회 이사인 이정호 관인위원장의 지도를 받고 있는 26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했다. 최소 1년에서 5년 이상 수강한 수강생들로 일부 수강생은 국전에서 특선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정호 위원장은 “전각을 나무에 새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근본적으로 전각은 돌에 글자를 새기는 과정”이라며, “전각은 글자와 그림을 돌에 새기는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초형예술”이라고 소개했다.


이 위원장은 “잊혀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되새겨보는 의미로 매년 전시회를 가지는데 작년에는 악귀를 ㅤㅉㅗㅈ아내고 복을 기원하는 도깨비문양을 주제로 전시했다”며, “올해에는 福(복 복)이나 壽(목숨 수), 喜(기쁠 희) 글자를 새기고, 또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문양 등의 뜻과 의미를 새겨 넣은 다양한 문양들을 전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정호 위원장은 도봉문화재단 이사, 도봉구 명예구청장, 한국전각협회 이사(관인위원장), 도봉서예협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13년에 서예전각 명인으로 선정(한국예총)됐으며, 2017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도봉문화원 수강생 모집은 모집기간 외에는 접수가 불가하며, 오는 7월 20일까지 3기 회원 추가모집이 진행되고 있다. 수강회원에게는 도봉문화원 주최 각종 문화행사 초대, 도봉문화원 문화학교 동아리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전각반 문의 : 02-905-4026)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915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