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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25 22: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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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새마을금고 이완우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방학역(도봉구청) 3번출구앞에서 보이스피싱 예방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도봉새마을금고 관계자들이 창동역 2번출구앞에서도 동시에 보이스피싱 예방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도봉새마을금고(이사장 이완우)가 지난 20일 오전 출근 시간에 전철역 입구에서 보이스피싱 예방과 함께 가담 위험성에 대해 알리는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1호선 방학역(도봉구청) 3번출구앞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이완우 이사장, 김창현 부이사장, 심재영 이사, 설덕호 이사, 김춘식 이사, 임주영 감사, 현종대 전무, 김현정 차장, 김현주 대리, 유자영 대리, 박광수 대리, 고상원 대리, 홍명호 주임, 김덕자 주임 등 14명이 참여했다. 또 창동역 2번 출구 앞에서는 남삼현 감사, 안남구 감사, 양진철 상무, 정윤철 차장, 강명임 차장, 김경준 차장, 이용주 대리, 임원택 대리, 박이진 대리, 이진영 주임, 최현아 주임, 김옥선 주임, 오연실주임 등 13명이 참여했다.


이날 총 27명의 도봉새마을금고 관계자들은 홍보용품 리플렛 600장, 부채100개, 물티슈600개, 안내 리플릿을 나눠주며 구민들을 상대로 보이스피싱의 위험성을 알렸다. 금고 관계자는 “대출을 목적으로 통장 또는 카드를 금융기관이 아닌 누군가에게 보내거나, 금융기관 모르게 대출을 진행하는 경우 보이스피싱에 연루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대출에 필요한 거래내역을 만들거나 모르는 사람이 입금한 돈을 찾아 전달할 경우에도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본인도 모르게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가담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창구직원에게 신고하거나 경찰(112),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한해 보이스피싱에 하루 평균 134명이 12.2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전체 피해액은 4440억원에 달해 국민 1인당 피해 금액도 910만원에 달했다.


※ 실제 보이스피싱 사례


00금융기관 대출 팀장입니다. 신용점수를 조금만 올리시면 전환대출이 가능하셔서 전화드렸습니다. 대출을 갚는 방법으로 신용점수를 올리실 건데 먼저 대출 전용 앱(해킹프로그램)을 설치하시겠어요?


(1차 접근 한 사기범의 권유에 해킹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실제 금융기관에 전화를 해도 사기범 일당에게 바로 연결된다.)


금융기관 직원을 가장한 사기범은 전환대출을 위해 대출금을 **은행 0000000계좌로 입금하라고 요청한다. (금융기관은 금융기관 계좌로만 거래한다. 법무사나 대행사 계좌로 거래하는 경우는 없다.)


돈을 입금 받은 사기범은 추가 금액을 요구하거나 그대로 잠적해 버린다. (입금 후 보이스피싱임을 알고 환불을 요구할 경우 입금한 돈을 돌려주지 않고 오히려 협박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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