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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의 꽃’, 도봉구 마을총회 개최 - 주민참여 확대, 주민투표로 의제 최종 결정 - 창3동 전국 최초 마을총회와 도시재생주민총회 동시 개최
  • 기사등록 2019-06-25 22: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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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3동 마을총회 모습.


도봉구(구정창 이동진)가 마을계획을 진행하는 8개동(쌍문2·3·4동, 창1·3·4동, 도봉1·2동)에서 마을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도봉구는 지난 2015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마을 사업 분야를 특화해 지역의 3개동을 시작으로 ‘도봉형 마을계획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까지 ‘도봉형 마을계획 사업’의 14개 전 동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봉구는 지난 1월 동 추진체계를 구축해 360여명의 마을계획단원을 모집하고, 4월부터 마을계획의 이해, 동 현황 파악 및 자원조사 등 마을계획 진행에 필요한 주요 내용을 담은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5월에는 단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모여 마을계획단 발대식을 가졌다.

 
6월에는 분과모임을 통해 마을계획단원이 다양한 지역의제를 발굴하고, 발굴된 의제는 구청의 해당부서 검토를 거쳐 실행가능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고 마을의 문제를 해결을 위한 민·관협치로 확대해 나갔다.


‘마을총회’에서는 주민들이 발굴한 의제를 주민투표를 거쳐 실행의제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쌍문4동과 창3동은 20일 마을총회를 치러 실행의제를 최종 결정했다. 도봉1동은 29일, 창1, 4동 7월 6일, 도봉2동, 쌍문2, 3동은 7월 13일 마을총회를 앞두고 있다.


◆ 창3동 주민총회 돌봄교실 운영 가장 많은 선택 받아  


창3동은 20일 전국 최초로 마을총회와 도시재생 초안산 마을 주민협의체 정기총회를 함께 개최했다.


창3동은 마을총회에 앞서 지난 5월 15일 마을계획단 출범식을 갖고, 교육돌봄·도시재생·청소년·마을복지·교통환경 분과(총76명)등 모두 5개 분과를 구성했다. 이후 마을계획단과 분과장 회의를 거쳐 마을계획단 단장으로 최범린 단장을 선출했다.


이후 2020년 30여건의 제안 사업에 대해 총 3차에 걸친 지역회의를 거쳐 구비 1억5000만원에 대한 사업순위를 정했다.


20일 진행된 마을총회에서는 창3동 19개 통 주민을 대상으로 사전 투표한 결과와 총회 당일 현장투표를 합산해 2020년 창3동 우선사업과제를 선정했다.


투표 결과 1위는 교육돌봄분과의 ‘돌봄교실(초안산 생태교실&발줄놀이)운영 사업’이 차지했다. 2위는 도시재생 분과의 ‘무단투기 방지용 태양광 LED 등 설치 사업’이, 3위는 교통환경 분과의 ‘교통 사각지대 반사경 설치 사업’, 4위는 마을복지 분과의 ‘홀몸어르신 밑반찬 제공 및 산책 함께하기 사업’, 5위는 청소년 분과의 ‘창3동 아동청소년 의식조사 사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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