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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장애인복지관, 제주도서 ‘휴(休) 캠프’ 진행 - 장애인 돌봄 가족들에 2박3일 온전한 휴식 제공
  • 기사등록 2019-07-02 22: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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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종합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 자녀를 돌보는 가족들의 제주도 여행을 지원했다.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석영)은 서울시 장애인돌봄가족휴가제 ‘장애인 주 돌봄자를 위한 휴식지원 휴(休) 캠프’ 일환으로 지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 다녀왔다.


서울시에서 연간 13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진행되는 장애인돌봄가족휴가제는 상시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 돌봄 가족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장애부모에게 2박 3일간 휴식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가족의 안정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장애부모가 2박 3일 휴가를 보내는 동안 장애 자녀가 안전한 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대리 돌봄제를 시행해 친, 인척 등 대리 돌보미에게는 돌봄 비용을 제공하고 있다.


여행지인 제주도는 장애부모의 사전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이번 휴 캠프에서는 제주도 관광 및 체험 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박 모 씨는 “좋은 추억을 함께 만들 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여행이 계속 이어져 다른 부모들에게도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가족들의 온전한 휴가를 지원해 장애자녀의 양육에서 오는 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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