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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02 23: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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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까지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개방형경로당에서 매월 1~2회 구민들을 위해 무료로 영화를 상영한다.


도봉구는 어르신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로당을 마을의 세대통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경로당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과 어르신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봉구는 2016년 8개소의 개방형경로당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개소수를 확대해 2019년에는 총 26개소의 문화예술 개방형경로당을 지정했다.


개방형경로당의 무료 영화 상영은 영화관을 찾기 힘든 어르신들은 물론 평소 영화를 접하기 힘든 주민들에게도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이웃·세대 간 소통은 물론 경로당 활성에도 기여가 크다.


별도 신청절차 없이 영화를 상영하는 개방형경로당을 확인 후 오후 2시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상영일정은 도봉구 노인장애인과(2091-3054)로 문의하면 된다. 


7월에는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참혹한 전쟁에서 생존을 위해 맞서는 내용을 담고 있는 ‘대립군’을 상영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경로당이 어르신들은 물론 이웃 주민들도 문화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활기찬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경로당이 지역의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 개방형경로당은 ‘신개념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일반 주민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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