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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리단길 젊은 바람 쌍문역 서측까지 확산시킨다 - 도봉구-서울신용보증재단-활성화추진위 MOU체결 - 쌍문역 서측 골목상가 활성화에 8억 5000만원 투입
  • 기사등록 2019-07-02 23: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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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문역 골목상가 지원 업무 협약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쌍문역 2번출구에서 시장으로 이어지는 골목인 일명 ‘쌍리단길’의 젊은 바람을 쌍문역 3번출구 인근까지 확산시키기 위해 도봉구의 민과 관이 함께 나선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와 서울신용보증재단, 쌍문역 서측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위원회가 지난달 18일 ‘쌍문역 서측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공동협력 사업의 첫 시작으로 7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총 5회에 걸쳐 상인정신, 입지 및 고객 분석, 고객감동 관리법, 단골 만드는 고객서비스 기법, SNS홍보법 등을 내용으로 한 상인교육대학을 운영한다.


도봉구는 상인교육대학 과정을 수료한 상인들에게 1:1맞춤 컨설팅, 시설개선 및 신용보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봉구는 서울시특별교부금 8억 5000만원을 투입해 ‘삶의 질 향상과 활력 있는 거리 조성’을 비전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쌍문역 서측 골목상가 활성화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구간 내 안전한 도보 환경을 위해 디자인 도막포장, 옹벽 디자인 경관개선, 얀 바밍 디자인 설치, LED간판 및 공중선 정비사업 등 시설물 정비를 실시한다.


먹거리뿐 아니라 문화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도록 ‘주민커뮤니티 문화융합센터’를 조성해 갤러리, 공연장, 마을방송국 등의 운영을 지원한다.


도봉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쌍문역 3번출구 주변과 인근 골목 상권도 함께 정비해 도봉구만의 감성이 담긴 이색적인 골목 상권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봉구는 쌍문역 서측 골목상가 상인들의 역량 및 자생력 제고를 위해 지난 3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5월 도봉구, 신용보증재단, 추진위원회를 기점으로 하는 공동협의체도 구성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만화와 드라마로 쌍문역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성적인 추억이 남은 골목이라는 인식이 많은데, 이번 ‘쌍문역 골목상가 활성화 사업’으로 쌍문역 주변 골목에 젊은 활력이 더해지고, 그 활력이 도봉구 전체로 번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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