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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3동 주민들의 아름다운 나눔 이야기 - 후원자들 자부심 응원 나눔의 전당 조성 - 이동진, “따뜻한 마음 존중받는 느낌 줘야”
  • 기사등록 2019-07-16 21: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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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방학3동의 따뜻한 이웃들이 그동안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웃을 위해 스스럼없이 기부 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는 주변 사람들도 따뜻하게 하는 힘이 있다. 아름다운 이야기는 더 많이 전해질수록 그 사회는 더욱 건강해지기 마련이다. 소리 없는 선행도 훌륭하지만 알려지는 것도 그래서 필요하다.


방학3동이 지역을 위해 후원하는 따뜻한 사람들을 응원하는 나눔의 전당을 마련하고 후원자들의 아름다운 이야기 전파에 나섰다.


방학3동 주민센터 1층 로비에 마련한 ‘나눔의 전당’에는 연 50만 원 이상 후원한 방학3동의 따뜻한 이웃들(개인 6명, 업체 19개)의 이름이 올라 있다.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들을 돌아본 바로 우리의 이웃들이다.


결혼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비용 100만 원을 이웃을 위해 선뜻 내놓은 정충묵, 김현주 부부의 아름다운 이야기는 이웃에게도 큰 감동을 전했다. 결국 부부의 이야기에 감동한 한상돈, 박자은 부부도 선뜻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방학3동 적십자봉사회는 중앙회에서 모금한 성금이 아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169만 원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밑반찬과 생활 용품을 지원했다.


꿈밭유치원에서는 원아들이 담근 김장과 손편지로 이웃들을 돌아봤고, 아들의 대학 합격 소식에 기쁜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한 주민도 있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12일 이들과 차담을 나누면서 구청장으로서 이웃을 돌아봐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이 구청장은 “자원봉사의 의미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구청에도 명예의 전당을 마련했다”며, “자원봉사자들도 내가 존중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이런 칭찬의 자리는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방학3동 나눔의 전당에는 수제bee 한경애 대표와 대문한정식 정명용 대표, 최고성중국집 정동원 대표, 방학3동 자원봉사캠프 이수열 캠프장, 청정마트 이명화 대표, 방학3동 적십자봉사회 윤희영 회장, 꿈밭유치원 양혜숙 원장, 원주추어탕 조해일 대표, 럭키마트 이영자 대표, 일심해장국 이영복 대표, 북청생고기 이순옥 대표, 세종가든 안옥연 대표, 더브러마트 박진규 대표, 하누소갈비살 나정인 대표, 최고집칼국수 김예희 대표, 정충목·김현주 부부, 한상돈·박자은 부부, 박미선 씨 등 자랑스러운 방학3동 주민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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