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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16 21: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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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식 강북구의원

이정식 의원이 신상발언을 통해 “서울시 지방보조금 집행실태 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지만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부결됐다”며 이를 두고 “견제와 균형이 무너진 강북구의회의 현실”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 의원은 모든 단체의 점검에는 한계가 있어 연간 4000만 원 이상 지원되는 14개 부서 소관 21개 사업에 대해 보조금을 점검하자며 특위 구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최근 강북구체육회의 보조금 집행에 문제가 있어 특별위원회까지 만들어 환수 조치되는 등 보조금 사용에 대해 해당 단체들이 무지해서 혹은 실수로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 있어 바로 잡을 계기가 된다고 생각해서 제안하게 됐다”며 제안 배경을 설명한 후 “하지만, 운영위원회에서 무슨 이유에선지 다수당 의원들의 전원 반대로 특위 설치가 무산됐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운영위원회에 상정되지 못한 안건 2건, 행정보건위원회에 계류 중인 안건 2건 중  다수당 의원이 제출한 안건은 없다며 “의원들이 제출한 안건을 상임위원회에 상정하지 않았을 때에는 이에 납득할만한 이유와 이해를 구하는 것이 예의”라며 “유독 8대 의회에서 다수당 의원들이 당론에 따라 전원 반대, 전원 찬성이라는 행태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에 대해 강한 유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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