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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중심의 행정 ‘도봉구 통합예약사이트’ - 위탁기관 업무까지 처리 주민편의성 고려 - 현재 49개 기관 참여...월 평균 4만 명 방문
  • 기사등록 2019-07-16 21: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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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 통합예약사이트 메인화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의 통합예약사이트가 구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라는 호평과 함께 구축 1년 새 이용자가 48만 명을 돌파했다.


도봉구는 전국 최초로 구청은 물론 산하·위탁기관의 행정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통합예약사이트를 지난해 4월 구축했다. 


‘도봉구 통합예약사이트’는 한 번의 인증으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모든 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별도 예약시스템이 없는 기관에도 예약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스템 구축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구청, 공단 및 산하·위탁기관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그동안 모든 내용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는 없었다. 또 각 기관별 홈페이지에 별도로 회원가입을 하거나,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서비스를 안내 받아야했다.


이에 도봉구는 2015년부터 관내 7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온라인조사, 방문조사, 관계자 면담 등을 진행해 사이트 이용자와 관리자의 필요도 등을 분석했다.


그동안 구 산하기관인 공단까지 통합한 사례는 있었지만, 여성센터·육아종합지원센터·문화원문화학교 등과 같은 지역의 수많은 위탁기관의 정보까지 통합한 것은 도봉구가 처음이다.


통합예약사이트는 △교육·강좌 △문화·행사 △대관·예약 △봉사·후원의 4개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청·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또 접수·결제 처리 상황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또는 문자메시지로도 안내된다.


‘도봉구 통합예약사이트(
http://yeyak.dobong.go.kr)’는 지난해 오픈 당시 참여 기관이 33개였지만, 현재 49개 기관으로 늘어났다. 월 평균 4만 명의 이용자가 방문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운영현황을 살펴보면 평균적으로 4250여개 강좌가 사이트를 통해 안내됐으며, 비율은 구청 15%, 산하기관 31%, 위탁기관 53%로 위탁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띈다.


도봉구는 올해는 방과후학습서비스, 평생학습관, 서울시립창동청소년센터 등 통합 대상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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