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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때 가장 즐겁고 행복합니다” - 도봉장애인보호작업시설, 일자리 확충에 최선 - (사)함께하는 복지 수탁...단계적 발전 계획 수립
  • 기사등록 2019-07-16 21: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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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 장애인보호작업시설 위·수탁 기념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애인에게 일자리는 비장애인보다 더욱 중요하다. 자립을 위해서는 충분한 일자리가 보장돼야 함에도 아직까지 그렇지 못하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위해 장애인보호작업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도봉장애인보호작업시설은 2004년 9월 개관한 이래 지역사회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통합, 그리고 자립 지원을 이어 오고 있다.


시설은 지난 5월 (사)함께하는 복지가 수탁, 2024년까지 5년간 운영을 맡게 됐다. 현재 3명의 종사자가 근무하며 18명의 장애인이 노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봉구청과 함께하는 복지의 위·수탁을 기념하는 기념식이 지난 9일 도봉구청 맞은편 도봉장애인보호작업시설 2층 작업장에서 유관기관 단체장,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함께하는 복지 오동록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인들이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소개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함께하는 복지가 학문과 현장의 차이를 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며, “노동에 대한 대가도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 판로개척 등 도봉구에서도 자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이태용 의장은 “장애인의 더 나은 환경과 일자리를 위해 도봉구의회에서도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상영 된 시설 소개 영상에서 장애인 노동자들은 “일할 때가 즐겁고 가장 행복하다”며 장애인들을 위해 더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사)함께하는 복지는 ‘항상 변화와 소통으로 동행하는 공동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 일자리를 위한 단계적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위탁 기간 동안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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