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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23 22: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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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동 직원이 복지제도 안내문을 상가에 부착하고 있다.

인수동(동장 안장호)이 혹서기 동안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선다.


인수동은 17일부터 관내 공동주택과 상가 및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복지제도 안내문을 약 1500장 부착했다. 도움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숨은 ‘복지 소외계층’을 찾기 위해서다.


주된 대상은 ▲주 소득자의 사망, 가출, 구금시설 수용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 ▲중한 질병이나 부상을 당한 경우 ▲주·부 소득자의 실직, 사업실패(휴·폐업)로 생계가 곤란하게 된 경우 ▲주 소득자와 이혼해 생계가 곤란한 가구 등이다. 여기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생활이 어려운 빈곤계층에는 민간지원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또 지역주민으로 구성 된 무보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들도 복지위기가구를 찾아 나섰다. 이들은 더위에 더욱 취약한 홀몸노인 가정 등을 방문해 건강상태와 주거환경 등 위험한 상황이 없는지 살폈다.


안장호 인수동장은 “7월 하반기부터 8월까지 취약계층에게는 더위도 큰 위험요인”이라며,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이웃에 대한 상황을 살피기 힘들어지는 만큼 주변에 관심을 갖고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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