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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역 둘리상점가 상인회 창립총회 개최 - 도봉구 골목상권 살리기에 상인들도 힘 보태 - 쌍리단길 젊은 바람 확산 민·관이 함께 노력
  • 기사등록 2019-07-23 22: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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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인 대표들이 쌍문역 둘리상점가 상인회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쌍문역 2번 출구에서 시장으로 이어지는 골목은 최근 ‘쌍리단길’로 불리며 젊은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쌍리단길 인기를 쌍문역 3번출구 인근 상가골목까지 확산시키기 위해 행정을 집중하고 있다. 도봉구는 이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13억 4000만원의 예산도 배정했다. 도봉구청 관의 노력에 민의 답이 시작됐다.


쌍문역 골목상권 활성을 위해 일대 상인들이 이 지역 명칭을 둘리 골목으로 칭하고 쌍문역 둘리 골목 상인회를 조직했다.


112개 점포 중 61개 점포가 참여하는 상인회가 그동안의 준비를 마무리하고 지난 18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도봉구와 상인들은 3월 6일 추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14일 추진위원 위촉, 28일 주민간담회, 4월 11일 관악구 샤로수길 방문, 5월 3일 용역 최종보고회, 5월 18~24일 발기인 모집, 6월 18일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추진 위한 업무 협약, 7월 상인교육대학 개설 등 차근차근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다.


8월 정식 상인회 등록 후에는 도로 디자인 도막포장, 쌍문시장 디자인 간판설치, LED간판개선을 차례로 진행 할 예정이다.


상인회 이창식 초대회장은 “둘리 골목 상인회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명문 상인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며, “상인회를 통해서 쌍문역 둘리 골목 상점가의 지속가능한 성장 발전을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쌍문역 골목상권 활성은 구청장 공약사항이지만 상인들의 뜻이 모여야 가능한 일이었다”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환경개선을 통해 상권을 일으키는 것은 상인들의  몫으로 이를 위해 상인회의 단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쌍문동 둘리골목 상인회는 창립총회를 거쳐 △회장 이창식(컴미르), △부회장 심익진(쌍문동 부대찌개) △이사 한조웅(진짜가 나타났 닭) 이복희(통나무 집), 성지원(소피엘라), 유순덕(뜨락 생선구이·조림), 김경숙(이모네곱창) 등 임원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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